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저 안토니오 체펠리 (문단 편집) === 최후 === 호텔 내부가 엉망진창이 될 정도의 신사폭풍을 맞았음에도 시저는 즉사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시저는 온몸의 근육과 혈관이 엉망진창으로 으깨져 곧 죽을 몸이 되고 말았다. 그럼에도 시저는 포기하지 않고 와무우를 공격해보지만, 온몸이 부서진 탓에 파문조차 만들어낼 수 없는 관계로 그저 무의미한 맨주먹질만 반복할 뿐이었다. 와무우는 그런 시저에게 작별을 고하고 등 돌려 떠나려 하나, 바로 그 순간의 시저는 와무우의 틈을 놓치지 않고 달려들어 와무우의 해독제가 들어있는 피어스를 빼앗는 데 성공한다. 그 자신에게 쓸모도 없을 해독제의 피어스를 노린 것에 와무우가 놀라 영문을 묻자, 타인을 위해 자신을 망설임없이 희생해온 [[체펠리]]의 긍지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답한 시저는 최후의 힘을 짜내 자신의 피로 만든 [[파문(죠죠의 기묘한 모험)|파문]] 샤봉 안에 와무우의 피어스와 자신의 [[반다나]]를 같이 넣은 후 날려보내면서 이렇게 외친다.[* 시저는 이 때 자신에게 남은 파문을 최대한 끌어모아서 비눗방울을 만들었다. 오죽하면 같은 파문 전사인 죠셉도 놀랄 정도의 파문량이다.] > "'''아버지는 내가 아들인지도 모르고 자기 목숨을 희생해 구해주셨다… [[윌 A. 체펠리|할아버지]]도 [[죠셉 죠스타|죠죠]]의 할아버지 [[죠나단 죠스타|죠나단]]을 위해 파문의 힘을 주고 돌아가셨다지… 그러니까 나도 뭐라도 하지 않으면… 볼품없어서 저 세상에 못 간다고!'''"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caeser_last.jpg|width=100%]]}}} || || '''{{{+1 {{{#!html 마지막 파문}}}}}}''' || > '''내가 마지막으로 보여줄 것은...![br] [[윌 A. 체펠리|대대로]] [[마리오 체펠리|전해 내려져 온]], [[자이로 체펠리|미래에 맡길]] [[체펠리 가문|체펠리]]의 영혼이다![br] {{{+2 [[인간 찬가#죠죠의 기묘한 모험|인간의 영혼]]이다!!!}}}''' > '''죠죠─!!! 내 마지막 파문이야...![br] 받아줘───!!!''' 마지막 파문을 짜낸 뒤 시저는 혼절하고, 이내 천장이 무너지며 거대한 십자가 형태의 바위가 떨어져 그를 그대로 깔아뭉개버린다. 와무우는 강한 전사였던 시저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마지막 파문으로 만든 피의 비눗방울을 터뜨리지 않고 보내주고, 죠셉과 리사리사는 시저의 외침을 듣고 뒤늦게 도착한다. 모든 것이 끝난 폐허 속에서 죠셉이 눈 앞의 건물 파편을 파헤치며 애타게 시저를 찾으려 하자, 리사리사는 감정을 억누르며 시저를 찾지 말라고 충고하고, 마음으로 뜻을 받아들인 죠셉 또한 의지를 다잡지만..[* 리사리사가 시저는 상관없다는 듯 태연한 척 담배를 새로 피려 하자 죠셉이 이에 분노하지만, 이내 피울 담배를 '''거꾸로 들고 있음'''을 눈치챈다. 리사리사도 이미 흔들리고 있었던 것.]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피흘리는 십자가.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시저가 가버렸엉.png|width=10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VsJeQWZqCpU, start=22)]}}} || >{{{+2 "'''시───저───!!!'''"}}} > >이곳은 적의 소굴, 어딘가에 와무우와 카즈가 숨어 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감정을 추스를 수 없었다. >죠죠는 외쳤다, 시저의 이름을. >리사리사는 흘렸다, 슬픔의 눈물을. >허나 시저의 이름을 불러도 잔혹한 정적만이 되돌아올 뿐… >시저는 죽은 것이다. >죠죠와 리사리사는 정적으로 이를 실감했다. >그 육신 스러져도 영혼은 죽지 않으니. > >'''__시저 체펠리, 여기 잠들다.__'''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acyN9CWezjE)]}}} || || {{{#fefdd6 '''영혼 속 영원의 바다[br]Il mare eterno nella mia anima ~Lunetta~'''}}} || || {{{#fefdd6 {{{#!folding [ 가사 전문 ] 부드럽게 불어오는 ''Soffia dolcemente'' 얕은 [[와무우|바람]]에 ''Un venticello'' 내 심장이 멎으니 ''Spirate nel mio cor'' 운명의 여신이시어! ''Mia dea Fortuna![* 여기의 Fortuna는 로마 시대 여신의 이름으로, 확률과 행운, 그리고 '''운명'''을 관장하는 신이다.]'' [[천당|천상의 고(庫; Vault)]]에 ''Sulla volta celeste'' 내 영혼 속 영원의 바다가 있으리 ''C'è il mare eterno nella mia anima'' [[파문(죠죠의 기묘한 모험)|한 줌의 번개]]와 함께 ''Con un sol fulmine'' [[죠셉 죠스타|너]]라면 이 [[체펠리 가문|전설]]을 이해하리니 ''Capiral tal leggenda'' 언제든, 네가 날 생각할 때면 ''Quando pensi a me, sempre'' 내가 네게 속삭이마 ''Bisbiglierò'' 천상의 고에 ''Sulla volta celeste'' 내 영혼 속 영원의 바다가 있으리 ''C'è il mare eterno nella mia anima'' 네가 [[죠셉 죠스타/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어디]]에 가던 ''Ovunque tu vada'' 내가 [[죽음|어디]]에 가던 ''Ovenque io vada'' 네 삶엔 내 사랑이 있으리니 ''C'è il mio amor nella tua vita'' 네 하루에 사랑이 있으리니 ''C'è l'amor nella tua giornata'' 단순히 네 미소가 있다면 ''Basta un tuo sorriso'' 그저 네가 미소짓는다면 ''Un tuo sol sorriso'' 내 영혼은 불멸로서, 죽지 않으리니! ''Non morirà l'alma mia, è [[불멸|immortal!]]'' 날 위해 눈물을 떨어뜨릴 필요가 없노라 ''Non serve versar lacrime'' }}}}}} || '''천장이 일부 무너지면서 밖에서 쐬어진 햇빛에 시저가 깔린 바위 밑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목격한 둘은 마음을 다잡은 것을 잊은 채 오열한다.''' 곡은 TVA에서 해당 장면에서 나온 곡으로, 죠셉이 그의 이름을 외치는 타이밍에 웅장한 파트[* ''네 하루에 사랑이 있으리니 ~ 단순히 네 미소가 있다면'' 사이 부분. ]가 깔리면서 더욱더 애잔함을 더했다. 시저의 첫 등장 부분에서 이 곡의 도입부 일부가 흘러나왔고, 전투조류 OST 중 몇 개가 이와 비슷한 멜로디를 지니고 있어서 멜로디 자체는 이전이나 이후에 몇 번 나왔지만, 음악 덕분에 시저의 죽음이 더욱 비극적이면서 동시에 영웅적으로 바뀌어 강렬한 인상을 만들어 주었기에 '''이 장면을 위해 만들어진 곡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 * 기본적으로 기둥 속 사내들은 평범한 태양빛은 석화해서 대미지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지만, 와무우는 샤봉 렌즈에 의해 간단히 구멍이 뚫렸다. 싸움 중이라 와무우가 석화하는 것을 피한 것인지, 아니면 렌즈로 모은 태양빛이 그만큼 강력했던 것인지는 불명. 태양빛을 볼록 렌즈의 원리로 일점에 집중시켜 투사하는 것임을 생각해보면 후자일 것이다. * 죠셉이 시저의 두건으로 와무우를 쓰러뜨릴 때 역시 이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나왔다. 다만 풀버전으로 제대로 재생된 건 시저의 죽음 부분이 유일하다. 작품 외의 등장으로는 JOJO raDIO에서 시저의 성우 [[사토 타쿠야(성우)|사토 타쿠야]]를 초청한 20회에서 시저의 죽음을 다룬 부분에 이 가곡을 사용했다. * 원작에선 저택 외부에서의 전투에서 왼팔이 박살나 내부에서의 전투없이 바로 샤봉렌즈 장면으로 넘어갔지만, TVA에선 변경되어 저택 내부에서 원거리 전투를 벌이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온갖 검열과 발번역으로 유명한 해적판 [[메가톤맨]]에서도 이 장면 만큼은 매우 애잔하고 절절하게 번역되었다.[* 시저가 유언으로 "이요오오오옵~ 으랴랴랴랴랴~"를 외치는 짤방은 메가톤맨이 아닌 다른 해적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